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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 | 예술경험 | 초등_저학년 | 소년, 탐험을 꿈꾸다. 프리드쇼프 난센은 1861년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근처에서 태어났어요. 오슬로에서 강을 끼고 쭉 올라가면 아름다운 마을이 나오지요. 바로 난센이 태어난 곳이에요. 마을은 무척 아름다웠어요. 집들은 동화에 나오는 그림처럼 아기자기했지요. 푸른 들판은 드넓게 펼쳐지고, 과수원에는 맛있는 과일이 주렁주렁 열렸어요. 난센은 숲과 들판을 마음껏 뛰놀며 무럭무럭 자랐답니다. 난센의 아버지는 시내에 가 있을 때가 많았어요. 그럴 때면 난센은 길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앉아 아버지를 손꼽아 기다렸지요. 난센은 스키 타는 것을 참 좋아했어요. 형이 타던 ... |
이태영 | 예술경험 | 초등_저학년 | 첫 여성 변호사 이태영. 1952년 1월 21일, 한 신문에 이런 기사가 났어요. '별을 딴 여성이 나왔다. 가정부인으로서 우리나라 역사 이래 처음으로 당당히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상의 주인이 남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어요. 여성은 제대로 교육을 받을 수도 없었고, 남성들 말을 따르며 차별 속에 살아야 했지요. 그런데 어느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던 여성 차별 문제에 눈을 뜬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은 설움과 눈물로 날을 지새우는 여성들의 고통을 똑바로 바라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수백 년 묵은 낡은 생각과 법을 고쳐... |
엘리너 루스벨트 | 예술경험 | 초등_저학년 | 1948년 12월 10일, 국제 연합 회의장에서 뜨거운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어요. 인류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한 할머니에게 보내는 사랑과 고마움이 담긴 박수였지요. 이날 국제 연합은 '세계 인권 선언'을 발표했어요. 인류의 인권과 평화를 지키자는 약속을 담은 소중한 선언이었어요. 각 나라 대표는 세계 인권 선언이 완성되기 전까지 자기 나라가 조금이라도 손해를 볼까 봐 옥신각신 싸움을 벌였어요. 할머니는 여러 나라 대표를 설득하고 화해시켜서, 세계 인권 선언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애썼지요. 이 할머니가 바로 여성으로서 국제 연합 인권 위원회의 첫 번... |
아멜리아 에어하트 | 예술경험 | 초등_저학년 | 새처럼 하루 내내 하늘을 날면 얼마나 좋을까요? 비행기를 타고 세계 일주를 하면 얼마나 신날까요? 빌딩 숲이 우거진 도시 위를 날아올라, 높은 산과 드넓은 들을 지나, 끝없는 바다 위를 마음껏 날아 보는 거예요. 때로는 지도를 떨어뜨려 다시 사러 내려와야 할지도 몰라요. 때로는 기름이 떨어져 조마조마하게 착륙할지도 몰라요. 때로는 폭풍우에 휘말려 한참을 곤두박질칠지도 몰라요. 무섭다고요? 겁내지 말고 차근차근 준비한 뒤에 모험을 떠나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처음 나설 때의 두근거림, 성공했을 때의 기쁨을 누려 보는 거예요. 여자로서 대서양을 처음 건넌 비행사 아멜... |
대처 | 예술경험 | 초등_저학년 | 여기, ‘철의 여인’이라고 불리는 한 여성이 있어요. 바로 영국의 총리인 마거릿 대처예요. 철의 여인이란 쇠붙이처럼 강한 여성을 뜻하지요. 대처는 여성도 남성과 똑같이 뛰어난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 주었어요. 하지만 원칙을 지키며 강하게 뜻을 이루는 대처를 보고 사람들은 피도 눈물도 없다고 말했지요. 그럼 대처는 무서운 사람일까요? 그렇지 않아요. 대처는 정치를 할 때는강하게 뜻을 이루는 철의 여인이었지만, 집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어머니이고 아내였어요. 시간이 흘러, 대처는 정치에서 물러나 평범한 할머니로 돌아왔어요. 하지만 영국을 이끌었던 철... |
제인구달 | 예술경험 | 초등_저학년 | 2003년 11월 8일, 제인 구달이 우리나라를 찾았어요. 가냘픈 몸매에 희끗희끗한 머리를 살짝 묶은 제인 구달은 맑은 눈을 반짝이며 차분하게 강연을 시작했어요. “저는 자연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알려 주려고 자연의 여신이 침팬지를 세상에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동식물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연이 파괴되면 그 재앙은 우리 사람들에게로 돌아올 것입니다.” 여기까지 말한 제인 구달은 작은 종 하나를 꺼내 흔들었어요. ‘짤랑짤랑’하는 맑고 고운 소리가 났지요. “이 종은 누군가가 밟은 지뢰가 터지면서 나온 조각으로 만들었습니다. 끔... |
페트라 켈리 | 예술경험 | 초등_저학년 |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 창문으로 환한 햇빛이 비쳤어요. 독일에 사는 여자 아이 페트라 켈리는 몸이 아파 집에 누워 있었어요. 페트라는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책 읽기에 푹 빠졌지요. 페트라는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살았어요. 아버지가 가족의 곁을 떠났지만, 페트라는 구김살 없이 밝게 자랐답니다. 외할머니가 신문을 보다가 말했어요. “페트라, 여러 사람이 성명서를 발표했단다. 우리 독일이 원자 폭탄 같은 끔찍한 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말이야.” “왜 그런가요?” 페트라의 질문에 외할머니는 차근차근 대답했어요. “우리 독일은 두 번이나 세계 전쟁을 일으켰단다. 사람... |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 | 예술경험 | 초등_저학년 | 모차르트에 대한 3가지 이야기. 모차르트는 대단한 음악가란다. 다섯 살 때부터 곡을 만들었고, 누워서도 피아노를 칠 수 있었고, 어떤 곡이든 뚝딱 만들어 내던 천재였어. 그런데 천재이기만 하면 좀 재미없잖아? 말 안 듣는 모차르트, 화내는 모차르트, 놀기 좋아하는 모차르트, 장난꾸러기 모차르트! 모차르트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한번 알아볼까? 모차르트, 꼬마 천재 음악가로 이름을 알리다! 모차르트의 음악적 천재성을 맨 처음 알아본 건 음악가였던 아빠 레오폴트였어. "이 아이를 최고의 음악가로 만들어야지!" 레오폴트는 계획을 세워 '천재 모차르트' 키우기에 들어갔어... |
음악의 성인 베토벤 | 예술경험 | 초등_저학년 | 늦은 밤, 피아노 소리가 들리고 있었어요. “루트비히, 연습을 했는데도 아직 그 모양이냐? 그 실력으로 어떻게 연주회를 연단 말이냐!” 어린 소년은 눈물을 참으며 피아노 앞에 앉아 있었고, 소년의 아버지는 버럭 화를 내며 방을 나갔어요. 이 소년이 자라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이 될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던 때였어요. 베토벤은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 채 어린 나이부터 음악으로 돈을 벌어야 했어요. 게다가 엄마마저 돌아가시자, 어린 베토벤 곁에는 아무도 남지 않았어요. 그런 베토벤을 위로해 준 것은 네페 선생님이었어요. “베토벤, 너는 ... |
가곡의 왕 슈베르트 | 예술경험 | 초등_저학년 | 오스트리아 빈에서 조금 떨어진 리히텐탈에 언제나 음악과 함께하는 가족이 있었어요. 오늘도 그 가족은 함께 모여 작은 연주회를 열었어요. “우아, 저 소년의 바이올린 연주 솜씨가 아주 대단한데!” “형들보다 더 뛰어난 것 같아.” 가족 가운데 유독 한 소년이 사람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어요. 그 소년은 바로 ‘가곡의 왕’이 될 슈베르트였어요. 슈베르트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으뜸인 궁정 기숙 신학교에 들어갔어요. 아버지는 그런 슈베르트를 무척 자랑스러워했어요. “슈베르트, 열심히 공부해서 꼭 교사가 되길 바란다.” 하지만 슈베르트의 성적은 늘 바닥이었어요. 슈베르트는 ... |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 예술경험 | 초등_저학년 | 숲속 외딴곳에 사는 딩동 씨는 날마다 피아노를 쳤어요. 들어 주는 이 하나 없었지만요. 그러던 어느 날, 마을 축제에 누구든 악기를 연주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딩동 씨는 축제에 꼭 가리라 마음을 먹었어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피아노를 쳤어요. 기다리던 축제의 날이 되었어요. 딩동 씨는 아침 일찍, 집을 나섰어요. 오솔길에 들어섰을 때, 사자가 딩동 씨를 불렀어요. "이봐, 어디 가?" 딩동 씨는 사자가 무서웠지만, 용기를 내어 말했어요. "마을 축제에 피아노를 연주하러 가는 길이야." "으르렁! 축제에 내가 빠질 수 있나!" 사자는 성큼성큼 앞장섰어요. 딩동... |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 예술경험 | 초등_저학년 | 모두가 들뜬 밤, 바로 크리스마스이브예요. 클라라의 집에서 멋진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렸어요. 모두 춤추고 노래 부르며 즐겁게 지내는데, 드로셀마이어 아저씨가 문을 열고 들어왔어요. 선물 상자를 가득 안고서요. “클라라, 네 선물이다! 딱딱한 호두를 까 주는 인형이란다.” 클라라는 드로셀마이어 아저씨가 준 호두까기 인형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렸어요. 그도 그럴 것이 이를 모두 드러내고 이상한 표정으로 웃고 있는 인형이었거든요. 하지만 클라라는 어쩐지 이 인형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우아, 신기하다!” 갑자기 오빠 프리츠가 호두까기 인형의 입 속에 호두를 마구 집어넣었어... |
프로코피예프 피터와 늑대 | 예술경험 | 초등_저학년 | 옛날 어느 깊은 숲 외딴집에 피터라는 소년이 살았어. 피터는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았지만, 하나도 심심하지 않았어. 오리도 있고, 고양이도 있고, 가끔 놀러 오는 새도 있었거든. 하지만 얼마 전 숲에 늑대가 나타난 후로는 집에만 있어야 했어. “피터, 사냥꾼이 늑대를 잡을 때까진 밖에 나가면 안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낮잠을 자는 틈을 타서 피터는 밖으로 나갔어. 쉬고 있는 피터에게 새가 비틀거리며 날아왔어. “짹짹! 나 날개를 다쳤어!” 피터는 새를 안아 다친 날개를 살펴봤어. 그러자 오리는 샘이 나서 쌀쌀맞게 말했어. “흥! 헤엄도 못 치는 새가 날지... |
나는야 꼬마 피카소1(마음대로 그려봐요)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다빈치 아저씨의 모나리자는 많은 화가가 따라서 그렸어요. 뒤샹 아저씨는 다빈치 아저씨의 모나리자에 멋진 수염을 그리기도 했어요. 보테로 아저씨의 뚱뚱한 모나리자와 우주에 간 모나리자도 볼 수 있어요. 여러분의 모나리자는 어떤 모습일까요? 모나리자의 얼굴을 마음대로 그려 보아요. 이 모나리자는 밥을 많이 먹었나 봐요. 뚱뚱한 모나리자의 얼굴을 사인펜이나 크레파스로 꾸며요. 우주복을 입은 모나리자도 멋있지요? 우주에 간 모나리자의 얼굴과 옷차림을 마음대로 꾸며요. 물감이나 색연필 등 어느 것을 사용해도 좋아요. 쇠라 아저씨는 점을 이용해서 멋진 그림을 그렸어요. 점을 찍... |
나는야 꼬마 피카소2(기법을 배워요)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우리 몸을 이용해 멋진 그림을 만들 수 있어요. 우리 몸에는 어떤 도구가 숨어 있을까요? 손바닥, 발바닥, 손가락 등이 모두 그림을 그리는 도구가 될 수 있어요. 손바닥과 발바닥에 물감을 묻히고 찍으면 어떤 모습일까요? 내 손과 발을 찍어요. 손가락으로도 물감을 찍을 수 있어요. 손가락을 이용해 자유롭게 그림을 완성해요. 손바닥과 발바닥으로 여러분의 멋진 작품을 만들어요. 물감이 마르면 눈, 코, 입도 그려요. 종이 위에 물감을 짜 넣어 반으로 접으면 오른쪽, 왼쪽이 똑같은 멋진 그림을 만들 수 있어요. 다양한 색의 물감을 사용해 멋진 그림을 만들어요. 종이를 점선에... |
루 아저씨의 소원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루 아저씨는 몽마르트르 거리에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예요. 아저씨는 언제나 자기처럼 작은 것들을 그리지요. 작은 집, 작은 의자, 작은 나무와 풀, 꽃, 그리고 꽃 파는 작은 소녀 콜롱브를 그려요. “이제 슬슬 콜롱브가 올 때가 됐군.” 루 아저씨가 시계를 내려다보며 중얼거렸어요. 콜롱브는 매일 무용 학원 창가에서 까치발을 하고 수업을 엿봐요.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루 아저씨한테 쪼르르 달려오지요. “아저씨, 오늘은 이런 춤을 배웠어요. 어때요?” 어느 날, 무용 학원이 문을 닫게 되었어요. 더 이상 무용 수업을 구경할 수 없게 된 콜롱브는 어깨가 축 처졌어요. 루 아... |
잠 안 오는 날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나는 밤마다 잠이 안 와서 고생이야. 엄마가 그림책을 다섯 권이나 읽어 줬는데도 잠이 안 와. “엄마, 더 읽어 줘.” “양을 세어 봐. 잠이 올 거야.” 엄마가 피곤한 목소리로 말했어. “잠이 더 달아나는걸?” 엄마는 “후유” 하고 한숨을 내쉬고는 다른 책을 꺼내 들었어. 그런데 얼마쯤 지나자 책 읽는 소리가 점점 작아지더니, 엄마가 먼저 잠이 들었지 뭐야. 다음 날에는 엄마 대신 아빠가 책을 읽어 주러 왔어. 아빠는 빠른 소리로 두 권을 읽고는 말했어. “자, 이제 자야지.” 하지만 여전히 잠은 오지 않았어. 아빠도 엄마처럼 “후유” 하고 한숨을 내쉬었어. “이게... |
이상한 나라의 오래 사는것 열 가지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옛날, 옛날에 백성이 오래 살지 못하고 죽는 이상한 나라가 있었어. 걱정이 태산이었던 임금님은 자다가 꿈을 꾸었지. 꿈속에서 신선이 나타나 말하길, 보름 안에 오래 사는 것 열 가지를 구해 오면 백성이 오래오래 살 수 있다는 거야. 동쪽으로 간 신하는 마을에서 제일 오래 살았다는 꼬부랑 할멈을 찾아갔어. “할멈, 오래 사셨으니, 큰 상을 받을 거요. 나랑 함께 대궐로 가십시다.” 신하를 따라나선 할멈은 한 고개, 두 고개, 세 고개를 넘기도 전에 그만 주저앉아 버렸어. “에고, 에고, 난 더 못 가. 저 산이 나보다 오래 살았으니 데려가.” “산님, 얼마나 오래 ... |
얘들아, 놀자!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다섯 공기 중에 제일 날쌘 것을 골라 높이 던지고 주문을 외자. 공기야, 공기야, 천천히 내려오렴. 한 알 던지고 한 알씩 쓱쓱, 한 알 던지고 두 알씩 쓱쓱! 작은 손등에 알들이 풀쩍. 한 손에 잡아채면 오 년. 공기 놓치면 처음부터 다시! 4. 네 알 집기 공기 한 알을 위로 던져 올리고 바닥에 잽싸게 네 알을 놓은 다음, 떨어지는 한 알을 잡아요. 다시 한 알을 위로 던지고 나머지 네 알을 집어요. 5. 꺾기 다섯 알을 위로 던져서 손등 위에 올린 다음 공중으로 잽싸게 던졌다가 낚아채요. 6. 고추장 찍기 공기 네 알을 손에 쥔 상태에서 다른 한 알을 위로 ... |
엄마와 함께 읽는 서양 미술 이야기1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먼 옛날 원시 시대의 사람들은 해와 달, 별 같은 자연에 신비한 힘이 있다고 믿었어요. 그래서 자연을 향해 먹을 것을 많이 얻게 해 달라거나 자식을 많이 낳게 해 달라고 기도했지요. 동굴 벽에 사냥해서 잡고 싶은 동물의 모습을 그리기도 하고, 여자의 몸을 본떠 조각상을 만들기도 했어요. 이렇게 자연 또는 하늘을 향해 기도하고 제사를 드리는 의식을 위해 사람들은 제단을 세웠어요. 세상에 사람들이 살기 시작하면서 미술도 서서히 나타나게 되지요. 물론 처음부터 미술 작품을 위해 만들거나 그린 것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원시 시대의 사람들이 남긴 흔적들 중에도 오늘날 사람들이... |
엄마와 함께 읽는 서양 미술 이야기2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신고전주의가 유행한 19세기 초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어요. 정치적으로는 왕권이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자리 잡기 시작했지요. 경제적으로는 산업 혁명이 시작된 덕분에 아주 풍요로워졌고요. 이에 따라 예술가들은 가장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과거 로마 시대를 본받아 예술 작품을 새롭게 만들고 싶어 했어요. 그 결과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행동이 담긴 역사화, 초상화가 많이 그려졌어요. 유행이 돌고 돌듯이 그림을 그리는 방법 역시 반복돼요. 로코코 미술의 유행이 막바지에 이른 19세기에는 지나치게 사치스럽고 화려한 그림 대신 옛날 로마 시대 미술처럼 우아하고, 엄격하며,... |
엄마와 함께 읽는 한국 미술 이야기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우리 조상은 마음속에서 바라는 것들을 바위에 그리거나 새겼어요. 이처럼 바위에 새겨진 그림을 ‘암각화’라고 해요. 암각화는 농사와 사냥을 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 볼 수 있어요. 또한 주변에 널린 흙을 굽거나 돌로 생활에 필요한 그릇과 도구 등을 만들면서 무늬 같은 장식도 하게 되었지요. 이렇게 미술은 마술적인 힘에 대한 바람과 생활의 편의를 위해 시작되었어요. 글자가 없던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은 돌을 깨거나 다듬어 만든 도구로 먹이를 구하며 살았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정확하고 강한 무기인 청동기나 철기도 만들게 되지요. 힘을 가진 사람들은 이 무기... |
교과서 속 미술 이야기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사람의 마음을 그린 화가 윤두서.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을 그린 그림을 '초상화'라고 해요. 그리고 자기 자신을 그린 초상화를 '자화상'이라고 하지요. 왼쪽 작품인 우는 여인은 피카소가 그린 초상화이고, 오른쪽 작품은 조선 시대의 화가 윤두서가 스스로 자기 모습을 그린 자화상이에요. 두 그림은 서로 다른 사람을 그렸고 그린 방법이나 색깔 등 다른 점이 많지만 그림을 통해서 인물의 기분이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윤두서의 자화상을 한번 자세히 살펴볼까요? 마치 사진을 보는 것처럼 생생한 느낌이 들지요. 사진기가 없던 옛날에는 초상화가 사진 역할을 했어... |
최고의 신 제우스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제우스는 올림포스 십이 신 가운데 최고의 신이자 신들의 왕이었어요. 어느 신보다 강한 제우스는 하늘 높은 곳에서 온 세상을 다스렸어요. 신들과 인간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무시무시한 벼락을 던져 벌을 주기도 했어요. 그런데 제우스도 처음부터 최고의 신은 아니었어요. 제우스가 어떻게 최고의 신이 되었는지 알아볼까요? 올림포스 신들이 나타나기 전 세상은 티탄 신족들이 지배하고 있었어요. 티탄 신족의 우두머리는 크로노스였어요. 크로노스는 부인인 레아가 자식을 낳기만 하면 한입에 꿀꺽 삼켜 버렸어요. 레아가 울면서 말려도 소용없었어요. 왜냐하면, 언젠가 이런 신탁을 들었기 때... |
최고의 여신 헤라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헤라는 올림포스 최고의 여신이자 제우스의 아내예요. 어느 날, 구름이 몰려오더니 하늘 아래 세상을 가렸어요. 헤라는 화를 내며 말했어요. “제우스가 또 무엇인가를 감추려는 게 분명해!” 헤라는 구름을 헤치고 여기저기를 살폈어요. 그리고 잠시 뒤, 강가에서 아름다운 암소와 함께 있는 제우스를 찾아냈어요. 사실 제우스는 조금 전까지 강의 신 이나코스의 딸 이오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헤라에게 들키자, 이오를 얼른 암소로 바꿔 버린 거예요. 강가로 내려간 헤라는 암소를 찬찬히 살피며 말했어요. “제우스, 이 암소는 누구 거예요?” 제우스는 시치미를 뚝... |
바다의 신 포세이돈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포세이돈은 ‘바다의 신’이에요. 제우스의 형제이자 가장 강력한 경쟁자이기도 했어요. 제우스에 버금가는 힘을 가졌거든요. 포세이돈은 성난 파도처럼 거칠고 무시무시했어요. 이런 포세이돈과의 약속을 어기면 어떻게 될까요? 먼 옛날, 크레타의 아스테리오스왕이 자식 없이 죽자, 그의 양아들들은 왕위를 두고 다툼을 벌였어요. 그중 하나였던 미노스는 신들이 자신에게 왕국을 맡겼다고 했어요. 그러고는 증거를 보여 주겠다며 기도를 올렸어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시여, 황소 한 마리를 보내 주소서. 제가 왕이 되면 그 황소를 당신께 제물로 바치겠습니다.” 미노스의 기도를 들은 포... |
전쟁의 여신 아테나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전쟁의 여신이자 지혜의 여신인 아테나는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쓴 채 제우스의 머리에서 태어났어요. 아테나는 전쟁의 여신이었지만 평화를 바랐어요. 남을 해치는 무자비한 전쟁을 무척 싫어하여, 사람들을 보호하는 전쟁에만 도움을 주었어요. 아테나는 태어나자마자 저승을 흐르는 스틱스강에 갔어요. 그곳은 신들이 특별한 맹세를 할 때 찾는 곳이었어요. 스틱스강에서 한 맹세는 어떤 신이라도 어길 수 없었어요. 아테나는 스틱스강에서 몸을 씻은 다음 맹세했어요. “나는 영원히 처녀로 살 것이다!” 아테나는 아티카라는 도시를 무척 마음에 들어 했어요. 그런데 바다의 신 포세이돈도 아티카... |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아르테미스는 제우스의 딸이자 아폴론과 쌍둥이 남매였어요. 아르테미스는‘순결의 여신’이자 ‘사냥의 여신’이었어요. 그래서 평생 처녀인 채로 숲에서 자유롭게 사냥을 하며 지냈어요. 아르테미스는 순결을 맹세하고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정성껏 보살펴 주었어요. 아테네 테세우스왕의 아들인 히폴리투스도 아르테미스를 따르며 마음을 다해 받들었어요. 아르테미스도 히폴리투스를 특별히 아껴 함께 사냥하러 다니곤 했어요. 아프로디테는 오직 아르테미스만 따르는 히폴리투스가 못마땅했어요. 그래서 히폴리투스를 괴롭히려고 에로스를 불렀어요. “에로스, 히폴리투스의 새어머니인 파이드라 왕비에게 사... |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아프로디테는 여신 가운데 가장 아름다웠어요. 아프로디테는 바다 거품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이름도 ‘거품에서 나온 여인’이라는 뜻이에요. 아프로디테가 태어나자 계절의 여신들인 호라이가 아프로디테를 예쁘게 꾸며 주었어요. 훗날 아프로디테는 올림포스로 가서 ‘아름다움의 여신’이 되었어요. 아프로디테에게는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가 만들어 준 특별한 허리띠가 있었어요. “호호! 이 허리띠는 모두의 사랑을 받게 하는 마법의 허리띠야!” 아프로디테가 그 허리띠를 하고 나타나면 모두들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많은 여신이 아프로디테를 부러워했어요. 모두에게... |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는 제우스와 헤라의 아들이에요. 하지만 헤파이스토스는 올림포스에서 자라지 못했어요. 헤라가 절름발이인 데다가 못생긴 헤파이스토스를 올림포스에서 내쫓아 버렸거든요. 다행히 바다의 님프들이 어린 헤파이스토스를 거두어 길러 주었어요. 헤파이스토스는 손재주가 무척 뛰어났어요. 거인 키클롭스의 도움을 받으며 헤파이스토스는 무엇이든지 뚝딱뚝딱 만들어 냈어요. 렘노스섬에 있는 헤파이토스의 대장간에서는 언제나 뚝딱거리는 망치 소리가 울려 퍼졌어요. 훗날 헤파이스토스는 뛰어난 손재주를 인정받아 ‘대장장이의 신’이 되었어요. 헤파이스토스를 매정하게 내쫓았던... |
포도주의 신 디오니소스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새콤달콤한 포도를 누가 처음 기르기 시작했을까요? 바로 유쾌한 신 디오니소스예요. 디오니소스는 처음으로 포도를 기르고, 포도의 즙을 짜서 포도주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포도의 신’이자 ‘포도주의 신’이 되었어요. 디오니소스의 탄생은 무척 별났어요. 세상에 두 번이나 태어났거든요.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어느 날, 제우스가 인간 세상에 내려갔다가 아름다운 세멜레 공주와 사랑에 빠졌어요. 그러자 제우스의 부인인 헤라는 몹시 화가 났어요. “나를 두고 감히 다른 여인을 사랑한다고? 가만두지 않겠어!” 헤라는 노파로 변장하고 세멜레를 찾아갔어요. “공주님이 만나고... |
제우스와 맞선 프로메테우스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인간에게 무척 고마운 신이 있어. 바로 프로메테우스야. 프로메테우스는 티탄 신족 중 하나였어. 티탄은 올림포스 신들과의 전쟁에서 져서 모두 사라졌어. 하지만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 형제는 제우스의 편을 들어서 살아남을 수 있었어. 그럼 프로메테우스가 왜 인간에게 고마운 신인지 알려 줄게. 원래 하나였던 세상을 신들이 땅과 물과 하늘로 나누었어. 네발짐승은 땅에서, 물고기는 물에서, 새는 하늘에서 살게 했지.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를 불렀어. “세상에 우리를 섬길 좀 더 똑똑한 존재가 필요하다! 인간을 만들어라!” 프로메테우스는 흙을 반죽해서 신과 비슷한 모습으로 ... |
항아리를 연 판도라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제우스는 인간에게 불을 주었다는 이유로 프로메테우스에게 끔찍한 벌을 내렸어. 바로 코카서스산 바위에 묶인 채 매일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히는 거였어. 하지만 제우스는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았지. 인간들이 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데다가 프로메테우스만 따르는 게 너무나 괘씸했거든. ‘오만한 인간들에게 어떤 벌을 내릴까?’ 제우스는 여러 날을 곰곰이 생각했어. 마침내 제우스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그래, 여자를 만드는 거야!” 그때까지 세상에는 남자만 있을 뿐 여자는 없었어.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거였지. 제우스는 당장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를 ... |
신전을 지킨 바우키스와 필레몬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최고의 신 제우스는 때때로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하고 인간 세상에 내려오고는 했어. 인간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직접 살펴보기 위해서였어. 어느 늦은 저녁, 제우스는 헤르메스와 함께 지친 나그네의 모습을 하고 한 마을을 찾아갔어. 쉴 곳을 찾아 이 집 저 집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도 문을 열어 주지 않았지. “흠, 야박한 마을이군.” 제우스는 마을 사람들에게 무척 실망했어. 제우스와 헤르메스는 마지막으로 언덕 위의 외딴 오두막집에 들렀어. 그 오두막집에 사는 바우키스 할머니와 필레몬 할아버지는 제우스와 헤르메스를 따뜻하게 맞아 주었지. “누추하지만 하룻밤 쉬었다 가세요.... |
스핑크스를 물리친 오이디푸스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테베의 왕 라이오스에게는 큰 걱정거리가 있었어. 왕비 이오카스테와의 사이에 자식이 없었거든. 라이오스 부부는 델포이 신전에 가서 간절히 기도를 했어. 무녀가 신의 말을 전해 주었어. “왕비가 아들을 낳으면 그 아이는 아버지를 해치고 왕위를 빼앗을 것이다.” 신의 말대로 이오카스테는 아들을 낳았어. 그토록 기다렸던 아들이었지만, 라이오스는 아들을 없애기로 했어. 그래서 양치기를 불러서 말했어. “이 아기를 데려가서 없애라!” 양치기는 아기를 데리고 숲으로 갔어. 하지만 귀여운 아기를 차마 해칠 수가 없었어. 양치기는 한참을 고민한 끝에 아기의 다리를 나무에 묶어 두고 ... |
에로스의 연인 프시케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어느 나라에 아름다운 공주 셋이 있었어. 그중 막내인 프시케는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웠지. “세상에! 아프로디테 여신보다 더 아름다워!” 사람들이 너도나도 프시케의 칭찬을 해 대자,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아들인 사랑의 신 에로스를 불렀어. “아들아, 프시케가 내 명예를 넘보니 너무나 분하구나. 네 화살로 프시케에게 벌을 내려라!” 에로스가 쏜 사랑의 화살에 맞으면 누구라도 처음 만나는 이와 사랑에 빠졌어. 에로스는 어머니의 불평을 듣고 신이 났어. “헤헤! 장난치고 싶었는데 잘 됐다! 이번에는 샘물로 장난쳐 볼까?” 에로스는 아프로디테의 정원으로 갔어. ... |
태양 마차를 탐낸 파에톤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태양은 날마다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져요. 이건 모두 태양의 신 헬리오스 덕분이에요. 헬리오스는 새벽이면 활활 불타는 태양 마차를 몰고 하늘 높이 올랐어요. 무시무시한 괴물들을 헤치며 정해진 길로만요. 이 태양 마차가 딱 한 번 길을 잃고 헤맨 적이 있었어요. 헬리오스의 아들 파에톤 때문이었어요. 태양의 신 헬리오스의 아들인 파에톤은 헬리오스와 떨어져 어머니와 살았어요. 어느 날, 파에톤은 친구로부터 놀림을 당했어요. “파에톤! 네 아버지가 태양의 신 헬리오스라고? 거짓말하지 마!” 파에톤이 울먹이며 어머니인 클리메네에게 물었어요. “어머니, 태양의 신 헬리오스가... |
메두사의 머리를 벤 페르세우스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아르고스의 왕 아크리시오스에게는 아름다운 딸 다나에가 있었어요. 아크리시오스는 다나에를 방에 가두어 놓고 아무도 만나지 못하게 했어요. 다나에가 낳은 아들이 자기를 죽일 거라는 신탁 때문이었어요. “아무도 만나지 못하면 아들 따위는 낳을 수 없을 거야.” 어느 날, 제우스는 나들이를 나왔다가 다나에가 흐느껴 우는 소리를 들었어요. 제우스는 황금빛 빗물로 변해 다나에의 방으로 들어갔다가, 다나에를 보고 한눈에 반했어요. “울지 말아라. 내가 옆에 있어 주겠다.” 그 뒤, 다나에는 제우스의 아들을 낳았어요. 그 아기가 바로 페르세우스였어요. 아크리시오스는 다나에가 아... |
페가수스를 얻은 벨레로폰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리키아 왕국에 ‘키마이라’라는 무시무시한 괴물이 나타났어. 사자와 염소, 뱀의 모습을 한 괴물이었는데, 불을 뿜어 사람들을 마구 죽이곤 했지. 리키아의 왕 이오바테스는 키마이라를 없앨 용감한 무사를 찾았어. 어느 날, 한 무사가 이오바테스를 찾아왔어. 이 무사가 바로 벨레로폰이었지. 벨레로폰은 이오바테스에게 그의 사위가 보낸 편지를 건네주었어. 벨레로폰은 제가 본 중 최고의 무사입니다. 하지만 제 아내 안테이아가 벨레로폰을 지나치게 칭찬합니다. 부디 저를 대신해 벨레로폰을 없애 주십시오. 이오바테스는 좋은 방법을 생각해 냈어. “벨레로폰, 자네가 키마이라를 없애 주게... |
여러 영웅들이 뛰어든 트로이 전쟁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바다의 님프 테티스의 결혼식에 모든 신이 초대받았어. 불화의 여신 에리스만 빼고 말이야. 에리스는 어디서든 늘 싸움을 일으키니 결혼식을 망칠까 봐 초대하지 않은 거야. 화가 난 에리스는‘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는 글이 새겨진 황금 사과를 결혼식장 한가운데 툭 던지고 가 버렸지. 최고의 여신 헤라와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 지혜의 여신 아테나가 황금 사과를 서로 갖겠다며 나섰어. “최고의 여신인 내가 갖는 게 당연해.” “아름다움의 여신은 바로 나, 아프로디테라고요!” “난 외모도 아름답고 지혜도 뛰어나니, 내가 갖는 게 맞아요!” “제우스 님, 이 황금 사과... |
거친 바다의 모험가 오디세우스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십여 년간 이어졌던 트로이 전쟁이 끝났어. 오디세우스의 멋진 꾀 덕분에 승리는 그리스에 돌아갔고,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의 영웅이 되었지. 오디세우스는 부푼 마음을 안고 부하들과 함께 배를 타고 고향인 이타카로 향했어. 하지만 이타카로 가는 길에는 온갖 험한 일들이 오디세우스를 기다리고 있었지. 오디세우스는 무사히 고향으로 갈 수 있을까? 오디세우스는 거친 바다를 헤치고 나아가다가 낯선 땅에 잠시 들르기도 했어. 그런데 가는 곳마다 위험하고 특이한 모험들을 겪어야 했지. 첫 번째로 간 곳에서는 원주민들과 싸워 부하들을 잃기도 했고, 두 번째 섬에서는 신기한 열매 때... |
최고의 조각상은?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조용하던 시스티나 성당 안이 북적북적. 유명한 예술가의 조각 전시회가 열리거든. “거기, 살살 옮기라고!” “이봐, 그걸 함부로 만지면 어떡해?” “어이쿠, 조각상들이 다치지 않게 조심해!” 조각상들이 모두 자리를 잡자, 이번에는 조각상에 쌓인 먼지를 터는 일이 시작되었어. “이 조각상은 누가 만든 거지?” “그것도 몰라? 미켈란젤로지.” “아주 대단한 사람인가 봐.” 청소를 마친 사람들이 우르르 밖으로 나갔어. 간혹 ‘똑’ 하고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만 들리는 깊은 어둠 속. 갑자기 고요를 깨고 요란한 기침 소리가 들려왔어. “콜록, 콜록. 아유, 답답해.” “답답할... |
위대한 나폴레옹은 누가 만들었을까?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어느 날, 군인인 나폴레옹이 화가 다비드를 찾아왔답니다. 나폴레옹은 다비드에게 초상화를 그려 달라고 했지요. 하지만 내로라하는 귀족들이 앞다투어 초상화를 부탁하는 유명한 화가 다비드가 어찌 한낱 군인의 초상화를 그리겠습니까! 다비드는 나폴레옹의 부탁을 거절했지요. 그런데 이게 웬일! 나폴레옹이 어마어마한 권력을 얻게 되었지 뭡니까! ‘에잇, 그때 초상화를 그려 줄걸.’ 마침 나폴레옹이 다시 부탁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영웅의 모습! 보게, 이 얼마나 힘차고, 씩씩해 보이는가? 사실 나폴레옹은 쓰러질 듯 야윈 노새를 타고, 겨우겨우 알프스의 산을 넘었다지. 하지만 나는 마... |
우리 형이 최고야!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야호, 자유다! 자유! 엘린, 이제부터 나 건드리지 마." 콜린은 팔짝 뛰어오르며 소리쳤어. 그러고 나서 재빨리 게임기를 켰지. "형, 미식축구보다 게임이 더 재미있어?" "당연하지!" "형, 사자는 어디 살아?" "사자는 사막에 살아." "형, 바나나는 어디에 어떻게 열려?" "바나나는 큰 나무 줄기 끝에 대롱대롱 열려." "형, 토끼는 왜 눈이." "아유, 시끄러워! 좀 조용히 해." 콜린이 버럭 소리치자, 엘린은 시무룩해졌어. "엘린, 심심하면 인형을 가지고 놀든가, 밖에 나가서 놀아." "그럼 밖에 나가서 놀 거야." 콜린은 엘린을 밖으로 내보내고 게임을 계... |
클림트의 황금 망토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빈 아저씨는 오늘도 생각 중이에요.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도무지 머릿속에 아무것도 떠오르질 않아요. 하얀 종이 위에는 몇 가닥의 선만 덩그러니 있어요. "조금 걷다 보면 생각이 날 테지." 빈 아저씨는 터덜터덜 걷기 시작했어요. 물론 나도 빈 아저씨를 따라 걸었죠. 바스락바스락. 숲에는 아저씨랑 내 발소리만 들려요. "나무와 나뭇잎을 가져갈 수만 있다면." 빈 아저씨가 멈춰 서서 두리번거렸어요. 그러더니. "아, 잡았다!" 빈 아저씨는 무언가를 얼른 옷 속에 넣었어요. 두 팔로 온몸을 감싼 아저씨는 지는 해보다 더 빨리 달려서 화실로 돌아갔어요. 빈 아저씨는 하얀 ... |
부기우기 부기우기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오늘은 엄마와 마트에 가기로 한 날입니다. 특히 블록을 사기로 한 날이라, 나는 아침부터 들떴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또 차 열쇠를 가지러 올라갑니다. 엄마랑 나가려면 언제든 한 번에 가는 법이 없습니다. 지갑을 열어 본 엄마가 깜짝 놀라서 은행으로 뛰어갑니다. 돈을 화장대 위에 두고 온 모양입니다. 엄마는 3년이나 운전했는데도 여전히 왕초보입니다. 차라리 버스를 타고 올 걸 잘못했습니다. 엄마는 책장을 고르고, 나는 블록을 고르기로 했습니다. 나는 정말 사고 싶었던 블록을 찾았습니다. "우아, 이거야!" "그거보다는 이게 훨씬 좋은 거야." "약속이 다르잖아요! 내... |
깡통 괴물이 살고 있어요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팀, 버즈, 앤디는 세쌍둥이 형제입니다. 오늘도 빨간 집 근처에 모여 수군거리고 있지요. “저 집엔 분명히 괴물이 산다니까.” “그런 게 어딨어?” “쉿! 저기 온다!” 수프 깡통을 셀 수도 없이 잔뜩 담은 커다란 종이 봉지가 점점 가까워졌어요. “이번에도 수프 깡통이야!” “도대체 아줌마야, 아저씨야?” “깡통 괴물이 틀림없다니까.” 커다란 종이 봉지는 빨간 집 건너편 집으로 들어갔어요. 다음 날에는 콜라병을 잔뜩 담은 커다란 종이 봉지가 빨간 집 건너편 집으로 들어갔어요. “깡통 괴물이 산다며?” “그럼 깡통 괴물이 콜라도 마시나 보지 뭐.” “궁금해 죽겠네.” ... |
꿈속에서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매창이는 내내 두고만 보았어. 파리가 잠든 동생을 괴롭혀도 말이야. '콧구멍 속으로 확 들어가 버려라!' 매창이는 혀를 쏙 내밀고 방을 나갔어. "매창아! 현룡이는 잘 자니?" 마루방에서 바느질하던 어머니가 물으시지 뭐야. 매창이는 뽀로통해서 대답도 안 했어. '만날 현룡이, 현룡이! 어머니는 현룡이만 예뻐해.' 매창이는 어머니랑 뜰로 나왔어. "어머니! 저것 보세요. 도마뱀이 자꾸만 뒤를 돌아봐요." 매창이 말에 어머니가 대답했어. "그러게, 누가 말을 거나 보다." "매창아! 이 꽃들 좀 봐. 어찌 이리 싱싱하고 빛깔이 고울까? 꼭 우리 매창이 같네!" 어머니는 ... |
고양이의 외출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이곳은 화가 장승업의 전시회가 열리는 곳이야. 서쪽 하늘이 붉은빛으로 물들면 구경 온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미술관 문은 굳게 닫혀. “아함!” “아, 하루 종일 참새만 쳐다봤더니 목이 빠질 것만 같아. 슬슬 구경 한번 나가 볼까?” 투덜거리던 고양이가 그림 밖으로 폴짝 뛰어내렸어. 순간 미술관 안이 웅성웅성 소란스러워졌어. “저기 봐. 고양이가 또 그림 밖으로 나갔어.” “지난번에도 말썽 피우다 혼났으면서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거야?” 참새들은 큰일이라도 난 듯 한마디씩 거들었어. 고양이는 참새들의 말은 들은 체도 하지 않았어. 미술관 안을 어슬렁거리던 고양이는 ... |
아빠, 사랑해요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1952년 7월 24일 날씨 : 사이좋은 해와 구름. 무서운 꿈 하늘이 까매지더니 ‘우르르 쾅쾅!’ 전쟁이 났다. 큰 탱크가 밀려오고, 사람들이 막 소리를 질러 댔다. 눈앞에 커다란 배가 있는데 서로 타려고 난리였다. 그런데 아빠가 배를 타기도 전에 우리가 탄 배가 출발했다. 나는 막 소리를 지르다가 잠에서 깼다. 1952년 10월 17일 날씨 : 흐림. 외할머니 집. 외할머니 집에 온 지 한참이 지났다. 아빠만 빼고 엄마랑 동생이랑 나는 일본에 와 있다. 오늘 외할머니한테 혼났다. 아빠가 보고 싶다고 했을 뿐인데 많이 혼났다. 제주도로 다시 가고 싶다. 아무리 돌... |
아기를 업은 소녀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동네 아이들이 난주네 집 담벼락 아래에 모여서 공기놀이를 하고 있어요. 이제 난주 차례예요. 난주는 공깃돌을 다 따려고 마음먹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분이가 코를 움켜쥐며 벌떡 일어났어요. "윽! 이게 무슨 냄새야? 개똥이가 똥 쌌나 봐!" "조금만 기다려, 금방 올게!" 난주는 얼른 집으로 가서 개똥이의 기저귀를 갈아 주었어요. 아이들은 그새 저희끼리 공기놀이를 하고 있었지요. 난주는 입술을 삐죽거리며 개똥이를 흘겨보았어요. 해가 질 무렵이 되자 개똥이가 칭얼대기 시작했어요. "꼬꼬닭아, 울지 마라. 멍멍개야, 짖지 마라." 난주는 개똥이를 달래려고 동네를 세 바퀴나... |
제멋대로 예술가 백 아저씨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고물 라디오로 만든 로봇. 음악가인 백 아저씨는 버려진 고물 라디오로 덜그럭덜그럭 무언가를 만들었어. 아저씨가 만든 건 움직일 때마다 삐걱삐걱 소리가 나는 로봇이었지. 그래! 바로 나 케이456이야. 백 아저씨는 날 데리고 공연장에 갔어. 그러자 무엇보다 규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연장의 관장 바그너 씨가 눈살을 찌푸렸지. "설마 이 로봇과 함께 공연할 참인가요?" "로봇은 무대에서 공연하면 안 된다는 규칙이라도 있나요?" 물론 공연장에 그런 규칙은 없었지. 바그너 씨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했어. 공연이 시작되자 백 아저씨가 무대 위에 놓인 깡통을 힘껏 걷어찼어. ... |
그림 속에 담긴 신화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올림포스산은 아주 높은 산이에요. 산꼭대기에는 구름이 가득하지요. 그 구름 위에는 세상을 다스리는 열두 신이 살아요. 신들은 날마다 모여서 축제를 열고, 암브로시아와 넥타르를 먹지요. 신들의 왕 제우스 제우스는 신들을 다스리는 최고의 신이에요. 제우스가 번개를 던지면 하늘도, 땅도, 세상 모든 신도 벌벌 떨지요. 하지만 제우스도 무서워하는 게 딱 하나 있어요. 바로 아내 ‘헤라’랍니다. 질투쟁이, 헤라 헤라는 아름답지만, 질투심이 아주 강한 여신이에요. 제우스가 다른 여자를 쳐다보기만 해도 잔소리를 퍼붓지요. 하지만 누구보다 제우스를 사랑하는 아내예요. 헤라는 이 세... |
일곱 개의 수염을 가진 호랑이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구불구불 굽이진 아흔아홉 고개를 어기여차 어여차 넘어가면, 얼룩얼룩 줄무늬가 있는 호랑이도 있고, 동글동글 점이 있는 호랑이도 있고, 점이 반, 줄무늬가 반인 호랑이도 있는 호랑이 마을이 나오지. 거기에는 잘난 체하기 좋아하는 맏형, 겁 많은 둘째 형, 호기심 많은 막내, 호랑이 삼 형제가 살고 있단다. 줄무늬 호랑이인 맏형 줄이는 아는 척을 잘하지. "고개를 넘어가면, 곶감이란 놈이 산대. 곶감은 호랑이를 보면 꿀꺽 잡아먹어 버린다지." 맏형 말을 들은 막내 범이가 고개를 갸웃했어. "형, 무서운 곶감이 나타나면 어떡해?" "도망가야지. 보나 마나 곶감한테 붙잡힐 ... |
쨍강쨍강, 엿장수 마음대로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챙챙 채쟁챙 요란한 이 소리는 엿장수 아저씨의 가위 소리가 틀림없어요. 아저씨는 열흘에 한 번씩은 꼭 규식이네 마을에 오거든요. 꼬마들은 하던 일을 모두 그만두고 엿장수 아저씨에게 달려갔어요. 규식이도 뒤질세라 힘껏 달려갔지요. 어느새 엿장수 아저씨 주변에 동네 꼬마들이 모두 모였어요. “와, 엿이다!” “아저씨, 아저씨! 엿 주세요!” “아저씨, 저도 엿 주세요!” 엿장수 아저씨는 엿 부스러기를 꼬마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었어요. “옜다, 맛이나 보거라!” “이 녀석! 그건 파는 엿이야!” 개복이가 기다란 엿가락에 손을 대려 하자, 아저씨가 개복이 손등을 탁 쳤... |
우리 언니 시집가는 날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잔치 음식 냄새가 온 집 안을 감쌌어요. 맛있는 냄새는 늦잠을 잔 분이의 방에도 스르르 스며들었지요. “아이, 배고파! 무슨 냄새지?” 기지개를 켜던 분이의 입에 침이 가득 고였어요. “맞아, 내일이 언니 혼례 하는 날이지!” 마당은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로 분주했어요. 고모랑 이모랑 동네 아주머니들이 이것저것 부치고 지지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지요. 부엌으로 달려간 분이의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부뚜막은 온갖 맛있는 것들로 가득했거든요. 막 쪄내어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약밥과 달걀옷을 입혀 노릇노릇 지져 낸 명태전, 불면 휙 날아갈 듯한 한과까지. “이야, 모두... |
백전백승 거북선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민욱이와 준수는 현충사에 갔어요. 거북선을 본 민욱이는 마치 자기가 텔레비전에 나오는 박사님인 것처럼 눈에 힘을 주고 설명했어요. "흠흠, 거북선은 소나무로 만든, 거북처럼 생긴 배야.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로 쳐들어온 일본 배들을 무찔렀지.” 하지만 준수는 민욱이의 설명에는 관심이 없었어요. “에잇, 또 잘난 척! 나는 구슬이나 가지고 놀 거야.” 책을 보고 있던 민욱이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 고개를 들어 보니, 준수가 보이지 않는 거예요. “어? 준수야!” “어, 준수야? 어떻게 된 거야?” 민욱이가 준수를 발견한 곳은 바로 그림 속이었어요. 그림 속에는 준수가 얼떨... |
살아 숨 쉬는 벽화 속 이야기 | 예술경험 | 초등_고학년 | 해를 다스리는 신은 모든 신들의 으뜸이었어요. 해신이 쏟아 내는 빛이 있어야 세상의 모든 것들이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달을 다스리는 신도 해신만큼 대단했어요. 달신이 세상의 모든 물을 다스렸거든요. 물이 없으면 아무것도 살 수가 없지요. 해신과 달신은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어요. 무럭무럭 자란 신의 아들은 이미 일곱 살에 활을 잘 쏘기로 소문이 자자했어요. 일단 활을 쏘면 날쌘 사슴도 무서운 호랑이도 단번에 맞혔어요. 신의 아들이 나타나면 세상 모든 동물들은 도망가기 바빴지요. 어엿한 청년이 된 신의 아들은 땅으로 내려가 나라를 세우기로 마음먹었어요. 하지만 무시무... |
끙끙 혼자 눠요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다섯 살 민지는 밥도 혼자 먹고, 옷도 혼자 입고, 무엇이든 혼자서도 잘해요. "이도 혼자 닦을래요." 치카치카, 푸카푸카, 오로록 퉤! "히히, 엄마 저 잘하지요?" 양치질을 하고 나니 배에서 부글부글! 똥이 마려웠어요. "똥도 혼자 눌 수 있어." 민지는 자신만만하게 변기에 털썩 앉다가 엉덩이가 변기 속으로 풍덩 빠져 버렸어요. 변기 시트가 위로 올려져 있었거든요. "으앙, 엄마!" 민지의 울음소리를 듣고, 엄마가 깜짝 놀라 달려왔어요. "어이쿠, 우리 민지. 많이 놀랐겠네." 엄마는 변기에 빠진 민지를 꺼내 주고, 깨끗이 닦아 주었어요. 엄마는 민지를 다시 변기... |
공주 양말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싫어, 까만색 양말 신기 싫어! 레이스 달린 분홍 양말 신을래!” 아침부터 송이는 심술이 났어요. “레이스 달린 분홍 양말은 빨았어. 오늘만 까만색 양말 신고 가.” 엄마는 송이를 겨우 달래서 까만색 양말을 신겨 주었어요. 유치원에 간 송이는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나리의 분홍 레이스가 달린 양말이 부러웠거든요. ‘나도 레이스 달린 분홍 양말 신고 싶은데.’ 송이는 시무룩한 얼굴로 친구들을 쳐다봤어요. 그때 나리가 엄지손가락을 번쩍 치켜들었어요. “공주놀이 할 사람 여기 붙어라!” “나도 공주놀이 할래.” 송이가 다가가자 나리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어요. “안 돼.... |
쌍둥이 남매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지훈이와 지희는 쌍둥이 남매예요. 같은 날, 같은 엄마 배 속에서 태어났지만 지훈이는 남자, 지희는 여자예요. 지훈이는 언제나 자기가 남자라며 으스댔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도, "나는 남자니까 더 많이 먹어야 해."라고 말하고, 태권도 솜씨를 뽐낼 때도, "난 남자라서 힘이 세!"라고 말했어요. 그뿐 아니에요. "나도 태권도 배우고 싶어." 하고 지희가 말하면 지훈이는 금세 끼어들어 소리쳤어요. "태권도는 남자만 하는 거야!" 날이 갈수록 지훈이는 짓궂은 장난도 심해졌어요. "지희 다리는 무 다리래요! 무 다리!", "지희는 울보야! 울보!" 하며 놀려 댔어요.... |
뽀뽀하기 싫어요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토마스는 내 단짝 친구야. 미국에서 태어난 토마스는 네 살 때 우리나라로 왔대. 나는 토마스랑 있으면 기분이 좋아. 토마스가 "안녕!" 하고 인사하면, 내 마음은 해님처럼 환해져. 토마스와 손을 꼭 잡으면, 내 마음은 장난감 북처럼 쿵쾅거려. 토마스는 다른 남자아이들과 달라. 짓궂게 머리를 잡아당기지도 않고, 치마를 들치며 장난치지도 않아. 다른 남자아이들이 장난을 치면, "안 돼, 친구를 괴롭히지 마!" 하고 내 편을 들어 줘. 나는 그런 토마스가 정말 좋아. 오늘은 토마스네 가족이 우리 가족을 초대했어. '토마스네 집은 어떨까? 장난감도 많이 있겠지?' 나는 콩닥... |
도와줘요 빨래 할머니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빨래 할머니가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까만 비눗방울이 폴폴 날아와 펑 터졌어요. "아이코, 깜짝이야! 쯧쯧, 나쁜 사람들이 또 아이들을 괴롭히는 모양이군. 어서 가 봐야지." 소라가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탔어요. 문이 닫히려는데, "잠깐만!" 하며 낯선 아저씨가 엘리베이터로 뛰어 들어왔어요. 낯선 아저씨는 소라에게 다가와 얼굴을 만지며 말했어요. "참 예쁘게 생겼구나!" 소라는 기분이 나빴어요. 엘리베이터는 2층을 지나고 있었어요. 소라는 떨리는 손으로 얼른 3층 버튼을 눌렀어요. 가슴에서 콩닥거리는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렸어요. 잠시 뒤에 엘리베이터가 멈췄어요. 소라는... |
나쁜 비밀이 있어요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안녕? 나는 지나야. 나는 여섯 살인데, 예전에 많이 아팠어. 하지만 지금은 건강해. 엄마랑 아빠랑 선생님이 도와줘서 다 나았거든. 예전에 내가 놀이터에서 혼자 노는데 동네 아저씨가 나랑 같이 놀아 줬어. 맛있는 것도 사 주고, 또 세상에서 내가 제일 예쁘다고 했어. 나는 친절한 아저씨가 싫지 않았어. "지나야, 아저씨 소원 하나 들어줄래?" "소원? 뭔데요?" "응, 재미있는 놀이야. 꼭 들어줘야 해. 약속!" "네, 들어줄게요. 약속!" 그런데 아저씨의 소원은 이상하고, 기분이 나쁜 놀이였어. 나는 이 놀이를 그만하고 싶었지만 아저씨는 억지로 시켰어. "약속을 지... |
반가워, 콩콩아! 반가워, 팥동아!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외계인 의사 콩콩이는 가방을 챙기느라 바빠요. 장난감, 달콤한 사탕, 동물 모양 과자가 망가질까 부서질까 조심조심! 섬 마을로 의료 봉사를 갈 거래요. 로봇 예삐도 가방을 챙기느라 바빠요. 청진기, 오줌 검사할 컵, 주사기에 나쁜 균이 묻지 않도록 조심조심! 콩콩이를 도와야 하거든요. 콩콩이와 예삐가 탄 배가 섬마을에 다다르자 사람들이 신기한 듯 바라보아요. "엄마, 외계인 의사랑 로봇 간호사예요." "그래, 참 신기하구나." "이름난 신장 내과 의사라던데." "신장 내과? 콩팥을 치료하는 곳이군." 여기는 끼룩끼룩유치원이에요. 아이들이 콩콩이를 보고 이리저리 도망가... |
피가 붉다고?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쿵! 어이쿠, 이게 무슨 일이죠? 하늘에서 우주선이 떨어졌어요. 우주선에서 외계인들이 하나 둘 기어 나오네요. "으악, 이게 무슨 일이야?" 외계인 의사들이 많이 다친 것 같아요. 환자를 치료하러 가던 와우별 우주선 병원이 고장 나서 지구에 잘못 떨어진 거예요. 우주선이 떨어지면서 다친 사람은 외계인만이 아니었어요. "으앙!" 병찬이도 무릎과 팔꿈치를 다쳤어요. 우주선을 피하려다 넘어졌대요. 으앙! 힘들다. 아파요. 악! 우주선에서 꾸물꾸물 기어 나온 외계인 의사 또로링이 외쳤어요. "잉? 저 꼬마는 피 색깔이 우리랑 달라." 빨간색이다! "어, 외계인이다!" 병찬이... |
눈이 좋은 눈뿅뿅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눈을 중요하게 여기는 눈이조아별이에요. 쉿! 비밀 하나를 알려 줄까요? 눈이조아별에서는 눈이 반짝반짝 건강해야 진짜 진짜 멋쟁이래요. 눈뿅뿅은 의사예요. 눈이조아별에서 눈을 치료하죠. 텔레비전을 보던 눈뿅뿅의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저런, 지구에 안경 쓴 아이들이 저렇게 많다니! 내가 가서 치료해 주어야겠다." 눈뿅뿅은 로봇 초롱이와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향해 먼 여행을 떠났어요. 우주는 은빛 가루를 뿌려 놓은 듯 별빛으로 가득했어요. "지구에서는 안과에서 눈을 치료한다지?" 눈뿅뿅은 마음이 설레었답니다. 지구로 간 눈뿅뿅은 튼튼병원에서 일하게 되었어요. 오늘은 눈뿅... |
별걸 다 하는 소중한 뇌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쿠릉이는 와구와구 별에서 온 외계인이에요. 살짝 무섭게 생겼어도 착하고 순진하답니다. "오늘은 사람들이랑 꼭 친해져야지." 쿠릉이가 커다란 입을 쩍 벌리고 히죽! 쿠릉이 딴에는 예쁜 미소였지만, 사람들은 무서워서 벌벌 떨어요. "아이참, 날 겁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폴, 그러다가 다친다!" "괜찮아요, 엄마. 야호, 재밌다!" 장난꾸러기 폴이 쇼핑카를 밀고 뛰어다니다가 갑자기 머리가 띵하다며 주저앉아요. 깜짝 놀란 쿠릉이는 폴에게 달려갔어요. 쿠릉이는 똑똑병원 신경외과 의사거든요. "이런, 빨리 병원으로 가자." 쿠릉이는 폴을 똑똑병원 신경외과로 데려왔어요. 신... |
똥을 잘 누고 싶어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끙끙, 낑낑! 똥꾸가 화장실에서 배에 잔뜩 힘을 주네요. 볼이 벌게지도록 힘을 주어도 똥은 나올락 말락, 나올락 말락! 아무리 힘을 주어도 엉덩이로 쏙 숨어 버린 똥은 나올 생각을 안 해요. 똥꾸는 끄응별 의사예요. 똥을 만드는 큰창자를 치료하지요. 끄응별에서는 너나없이 똥을 잘 못 누어요. 끄응별 임금님은 똥꾸에게 명령을 내렸어요. "지구에 가서 건강 똥을 누는 비밀을 알아 오너라." 그즈음 끄응별에 지구 이야기가 퍼졌어요. "지구에 건강 똥을 누게 해 주는 병원이 있대." "정말 그런 병원이 있어?" 똥꾸는 로봇 뽀옹과 지구로 향했어요. "지구에서 병원을 찾아보자... |
슝슝 콧구멍을 알려줘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슝슝이랑 로봇 코코가 탄 우주선이 지구의 싹다나병원 창문으로 쏙 들어가더니 쿵 떨어졌어요. 얌전히 오려고 했는데 그만 소란을 피웠네요. "안녕! 난 벌름벌름흥별에서 온 슝슝이야." "우리 때문에 놀랐지? 미안해. 내가 코를 너무 심하게 골아서 우주선까지 고장 났지, 뭐야." "슝슝, 이비인후과는 이쪽이야." "안녕, 슝슝. 난 너를 담당할 의사란다. 싹다나병원이 너희 별에까지 소문났다고?" "응. 나는 코골이 수술을 받으러 왔어. 지구에서는 이비인후과에서 귀, 코, 목구멍을 다 치료한다며?" "맞아. 네 코골이 수술은 내일 하자." 와! 이비인후과는 정말 놀라워요. ... |
이런! 뼈가 부러졌구나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와! 눈이다. 얼른 쥬리스에게 알려 줘야지." 로봇 간호사 다다가 쥬리스를 찾느라 바빠요. 다다가 정형외과 곳곳을 이리 기웃 저리 기웃! 정형외과는 뼈와 근육을 치료하는 병원이지요. "눈 구경하러 공원에 갔나?" 튼튼병원 정형외과 의사 쥬리스는 일 년 내내 여름만 있는 후끈후끈별에서 왔어요. 그러니 눈이 얼마나 신기하겠어요. "와, 하얀 눈송이 좀 봐!" 쥬리스는 고향의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실컷 자랑했답니다. 쥬리스가 신 나게 눈밭을 뛰어다녀요. 다른 사람들은 미끄러질까 넘어질까, 조심조심 비틀비틀하는데 말이에요. 드디어 다다가 쥬리스를 찾았어요. "쥬리스, 눈 ... |
치과의사 치카뿡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꾸벅꾸벅, 뿌우웅 뿡! 치카뿡은 오늘도 졸면서 방귀를 뀌어요. 로봇 포포는 방귀 냄새에 머리가 어질어질했죠. "어유, 냄새! 고기만 먹으니까 이렇게 냄새가 지독하지! 으, 방귀쟁이!" 치카뿡은 빤딱별에서 이를 치료하는 치과 의사였어요. 하지만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러서 쫓겨나고 말았죠. 글쎄, 치과를 무서워하는 왕자가 가까스로 온 날, 치카뿡이 뿌우웅, 지독한 방귀를 뀌었지 뭐예요. 왕자는 으앙, 울면서 뛰쳐나가 버렸답니다. 이 말을 전해 들은 왕은 펄쩍펄쩍 뛰었어요. "뭐라? 치과에 갔던 왕자가 치카뿡의 방귀 때문에 그냥 나왔다고?" 불같이 화가 난 왕이 말했어요... |
꼬꼬는 피부 미남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말괄량이 꼬마 아가씨 안나가 투덜거려요. “목욕했더니 손바닥이 쭈글쭈글해졌어!” 꼬꼬가 웃으며 대답해요. “손바닥 피부가 물을 머금어서 부풀어 오른 거야. 물기가 마르면 다시 팽팽해져.” 꼬꼬가 누구냐고요? 꼬꼬마별에서 온 외계인이에요. 꼬꼬마별 외계인들은 어른이 되어도 언제까지나 꼬마의 모습이에요. 꼬꼬는 푸른 지구가 좋아서 로봇 핑퐁이랑 지구로 왔고 피부과 의사가 되었지요. 어른들은 꼬꼬를 좋아하지 않아요. 꼬마라고 여기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꼬꼬는 슬프지 않답니다. 피부에 대해 공부할 시간이 많고 꼬마 친구들에게는 인기가 좋거든요. “꼬꼬, 안나가 왔어.” 핑퐁... |
버릇없는 아기 돼지들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날, 아기 돼지 삼 형제가 집을 짓고 있었어요. 첫째가 짚을 얼기설기 엮어서 초가집을 만들었지요. “야호, 다 만들었다!” 그때 늑대 할아버지가 똑똑똑. “얘야, 너무 춥구나. 네 집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겠니?” 첫째가 퉁명스럽게 대답했어요. “흥, 할아버지는 너무 더러워요. 새집이 더러워지면 어떡해요?” “잠깐이라도 쉬게 해 주렴.” 첫째가 화를 버럭 내며 창문을 쾅 닫았어요. “안 돼요. 저리 가요. 저리 가!” 그러자 늑대 할아버지도 화를 냈어요. “어른에게 말버릇이 고약하구나! 혼 좀 나야겠군.” 늑대 할아버지가 입으로 바람을 후! 짚... |
어리의 포근포근 겨울나기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어리와 동생이 잠에서 깼을 땐 이미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후였어. 텔레비전을 켜보니 날씨를 전해주는 기상 캐스터가 대설 소식을 전하고 있었지. “오늘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빙판길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런 날 일기예보를 보는 일은 매우 중요해. ‘길이 미끄러워서 학교에 늦겠는걸? 선생님께 미리 연락해야겠어.’ 날씨 뉴스를 보던 어리가 중얼거렸어. 어리는 학교에서 배운 겨울철 안전 수칙을 떠올렸어. ‘외출할 때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따뜻한 옷을 입어야 해. 내복을 입으면 체온을 보호할 수 있어. 두꺼운 옷을 한 겹 입기보단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눈과 비에 ... |
함부로 먹지 않아요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햇살 유치원의 해님반 친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요. 한결이는 자동차 장난감을 가지고 붕붕 소리를 내며 신나게 놀고 있어요. 수진이는 귀여운 곰 인형을 안고 놀아요. 그때 선생님께서 부르시는 소리가 들렸어요. “모두 모이세요.” 아이들이 모이자 선생님은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화학제품은 집에서 쉽게 볼 수 있어요. 화학제품은 손에 닿거나 모르고 먹었을 때 위험할 수 있어요. 그래서 화학제품은 어른들만 사용하는 거예요. 샴푸, 향수, 매니큐어, 세제들이 모두 화학제품이랍니다.” “지금 보이는 사진에는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음료수가 있고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되는 화학제품... |
나쁜 비밀이 생겼어요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햇살이 좋은 오후,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온 산호의 기분이 좋지 않아 보여요. “다녀왔습니다.” “산호 왔니?” 시무룩한 산호의 표정을 보니 오늘 산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네요. “산호야, 무슨 일 있었니?” 엄마의 말에도 산호는 입을 꾸욱 다물고 말이 없어요. 좋아하는 초콜릿 케이크를 앞에 두고도 쳐다 보고만 있네요. “엄마는 산호 편이니까 산호의 고민을 도와주고 싶은데 말해줄 수 없을까?” 산호는 한참을 고민하다 엄마에게 털어놓기 시작했어요. 산호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엄마, 오늘 집으로 오는 좁은 골목에서 이웃집 아저씨를 만났어요. 좁은 골목은 사... |
가지고 놀아요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여기는 튼튼 어린이 병원이에요. 서영이는 이마를 다쳐서 엄마와 함께 병원에 왔어요. “안녕? 반가워! 나는 지은이야.” “나는 호준이야, 얘 이름은 지우야.” “안녕? 참 예쁘게 생겼구나. 이 아가는 민호야. 민호야, ‘누나 반가워.’ 해 봐.” “아~ 안녕. 나는 서영이 라고 해.” 병원에서 만난 친구들은 왜 병원에 오게 되었는지 서로 이야기하기 시작했어요. 먼저 서영이가 어쩌다가 이마를 다치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서영이와 친구들은 서영이 집에 모여서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어요. “백까지 센다! 하나, 두울, 세엣.” “쉿! 애들아 우리 삼촌 방에도 숨자.... |
똑똑 수사관 미로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안녕! 친구들? 저는 사이버 수사국의 똑똑 수사관 ‘미로’ 라고 해요. 오늘은 친구들에게 ‘사이버 폭력’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특별출동을 했답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놀 때 우리가 모두 즐겁고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이제부터 다 같이 ‘사이버 폭력’에 대해 알아볼까요? 먼저 사이버 언어폭력이 무엇인지 알려줄게요. 인터넷 게시판이나 이메일 및 채팅방,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욕설이나 나쁜 말 등을 하여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는 모든 행동이 사이버 언어폭력이에요. 사이버 폭력은 사이버 공간 안에서 다수의 사람이 손쉽게 폭력 행위에 가담하면서 ... |
하루의 안전한 하루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하루는 오늘 아빠에게 도시락을 가져다준 뒤 다래와 함께 벚꽃 공원에서 나들이할 계획이에요. “랄랄라 부엉아, 빨리 가자!” 다래를 만나서 신나게 놀 생각을 하니 하루는 콧노래가 절로 나왔어요. 급한 마음에 하루는 앞도 보지 않고 서둘러 걸어갔어요. 서둘러 가는 하루를 부엉이가 붙잡았어요. 붙잡힌 하루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부엉이를 뒤돌아봤어요. 부엉이가 말했어요. “하루야, 앞을 봐.” 하루의 앞에는 길고 가파른 계단이 있었어요. “계단에서 그렇게 서둘러 뛰어가려 하다간 크게 다칠 수 있어. 계단에서는 사고가 나기 쉽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천천히, 한 칸씩 조심해서 손잡... |
놀이공원에서 길을 잃었어요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엄마, 아빠 이 멜빵 치마 예쁘죠? 내일 놀이공원에 갈 때 입을 거예요.” 놀이공원에 갈 생각에 지윤이는 벌써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하하 그렇게 좋아?” “신나서 예쁜 옷도 미리 준비했구나.” 엄마와 아빠도 하하 웃으셨습니다. 웃으시던 엄마가 진지한 표정으로 지윤이에게 말씀하셨어요. “지윤아, 놀러 갈 때는 예쁜 옷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어. 놀이공원처럼 넓고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길을 잃어버리기 쉬워. 혼자 돌아다니지 말고 꼭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다녀야 해.” “하나, 멈추기!” 길을 잃게 되면 그 자리에 멈춰서 서 있어야 해. 그래야 엄마 아빠가 너를... |
안전하게 씽씽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오늘도 경주할까?” “좋아, 내가 이길 거야!” 언덕 윗동네에 사이좋은 쌍둥이 형제 승현이와 재현이가 살았습니다. 둘이는 작은 트랙에서 매일매일 인라인스케이트와 킥보드를 타고 놀았습니다. 승현이와 재현이는 오늘도 트랙에 나와 인라인스케이트와 킥보드를 탈 준비를 합니다. “비켜 비켜!” “너무 좁아서 속도가 안 나!” 승현이와 재현이는 더 빨리, 더 신나게 달려보고 싶은데 트랙이 너무 작아서 속도를 충분히 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너무 많아서 피해 다니기 바빴어요. “아랫동네에 가보자. 거기 근사한 트랙이 있대.” “와 정말? 그럼 친구들이랑 형들도 많겠다... |
두리를 도와주세요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아라는 수업시간에도 늘 피곤한 모습으로 자주 졸던 두리의 모습을 떠올렸어요. 요즘 들어 두리는 결석도 자주 해요. 두리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드르륵, 교실 문이 열리고 보건 선생님께서 들어오셨어요. “친구들,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모두 반갑게 인사를 했지만 아라는 두리가 걱정이 되어서 기운이 나지 않았어요. 1교시는 보건 선생님의 수업이에요. “오늘은 우리 함께 아동학대에 대해 배워 볼 거예요. 아동학대란 어른이 아이를 나쁘게 대하고 힘들게 하는 것을 말해요.” 성 학대 내 소중한 부분을 만져요. 이상한 그림이나 몸의 일부를 보여줘요. 어른들... |
창문 쿵! 높은 곳은 위험해!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띵동 띵동’ 미요네 집으로 안전신문이 도착했어요. “이런, 매일 10명의 어린이가 낙상사고로 다친다는구나!” 거실에서 신문을 읽던 아빠가 혼잣말을 했어요. “아빠, 낙상사고가 뭐예요?” 미요의 동생 봉이가 물었어요. “낙상사고는 넘어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말해. 우리 같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 “낙상사고의 대부분은 가구를 통해 발생한단다. 침대, 의자, 책상, 소파와 같이 미요와 봉이가 평소에도 자주 올라가는 가구에서 낙상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다는구나.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높이에 있는 물건을 꺼낼 때에는 직접 가구를 이용해 올라가지 말고, 어... |
동물원에서 지켜요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오늘은 행복유치원 친구들이 동물원을 견학하는 날이에요. 동물원에 들어가기 전에 선생님께서 물으셨어요. “어제 우리가 배운 것 잊지 않았죠? 무엇에 대해 배웠나요?" “동물원 안전 수칙이요!” “즐거운 견학이 될 수 있게 안전 수칙을 잘 지켜주세요” “네!” 일일 안전 지킴이가 된 보은이와 찬솔이도 큰 소리로 대답했어요. 모두 함께 원숭이를 보러 가는 길에 키가 큰 기린이 두리 눈에 보였어요. “우와 내가 좋아하는 기린이다!” “두리야 혼자 가면 안 돼!” 혼자 다른 길로 가려는 두리를 보은이가 붙잡았어요. 선생님과 친구들도 두리를 불렀지요. “선생님과 친구들을 놓치면... |
스마트폰 게임은 너무 재밌어!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생일을 맞은 지훈이는 친구들을 집에 초대했어요. “얘들아 이것 좀 봐. 나 스마트폰 생겼다! 이걸로 게임도 할 수 있어!” 지훈이는 부모님을 졸라 선물 받은 스마트폰을 친구들에게 자랑했어요.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용사의 모험’이라는 스마트폰 게임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한참을 떠들었어요. 친구들은 지훈이의 스마트폰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쳐다보았어요. “지훈아 밥 먹어야지!” “잠시만요! 지금 중요한 상황이란 말이에요.” 엄마가 아무리 말을 해도 지훈이는 꼼짝도 하지 않았어요. 요즘 지훈이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느라 정신이 없어요. 밥 먹을 때도 화장실 갈 때에도 항... |
불이야! 불이 났어요!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오늘은 우리 아파트의 소방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날입니다. 잠시 화재경보음이 울리겠습니다.” 요란한 소리와 함께 안내 방송이 나왔어요. 정후가 엄마에게 물었어요. “엄마 화재경보음이 뭐예요?” “불이 났다고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소리야” “불이 나요? 우리 아파트에도 불이 날 수 있어요?” “불은 어디든 날 수 있어. 만약 불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볼까?” 화재경보음 소리가 나면 하던 일을 멈추고 밖으로 나가요. “불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줘. 어두운 곳을 환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지. 지난번 캠핑 기억나니? 우리 모닥불 앞에서 추운 몸도 녹이고,... |
언니, 지금 사춘기야?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밤 사이에 첫눈이 왔어요.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했어요. “우와, 눈이다!” 우당탕퉁탕! 아인이가 놀이터로 뛰어나갔어요. “야호! 눈사람 만들자!” 은규도 장갑을 끼고 달려갔어요. 눈 쌓인 놀이터는 추운데도 춥지 않게 느껴졌어요. 잎이 다 떨어진 나뭇가지가 춥지 말라고, 눈이 포근하게 덮어주는 것 같았거든요. 미끄럼틀도 머리에 따뜻한 눈모자를 쓰고 있어요. 아인이와 은규는 영차영차 눈사람을 만들고 있어요. “이 막대기로 눈썹을 붙이자.” “나는 입을 만들게.” 아인이와 은규가 눈사람 얼굴을 만들었어요. 어라? 화가 잔뜩 난 눈사람이 되었네요. “하하! 아인아, 이 눈... |
도와달라고 얘기해!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안녕? 내 이름은 철이. 어린이를 지키는 천하무적 로봇이야. 너희들을 괴롭히는 나쁜 사람이 있으면, 내가 짠! 하고 나타나서 구해줄 거야. 오늘은 내가 성폭력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줄게. 성폭력이 뭐냐고? 어른이나 우리보다 큰 형 또는 누나가 우리 어린이들이 원하지 않는데도 강제로 우리 몸을 만지고, 안고, 뽀뽀하는 행동이 성폭력이야. 성폭력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아프게 하고 다치게 한단다. 성폭력을 당하면 몸이 아파지는 것은 물론이고 마음까지 아프게 될 수 있어. 정말 무섭지? 이런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래 맞아. 예방이 중요하단다. 우선 절대... |
아영이 팬티는 노랑 팬티래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동네방네 소문난 장난꾸러기 석후가 놀이터에 나타났어. 이번에는 무슨 장난을 칠까, 두리번두리번. 어? 저기 아영이가 친구들과 놀고 있어. 석후가 살금살금 아영이 뒤로 다가가네. 앗! 아영아, 위험해! 석후가 아영이 치마를 몰래 들쳤어. "꺅!" 아영이가 소리를 질렀어. “ 아영이 팬티, 노랑 팬티!” 석후가 놀리면서 도망쳤어. 아영이는 속이 상해서 주저앉아 울었어. 석후가 매미채를 들고 나무 위를 쳐다보고 있어. 맴맴 우는 매미를 잡으려고 정신이 팔려있어. 엥? 아영이가 석후 뒤로 몰래 다가가네? 아영이는 석후 바지를 확 끌어내렸어. 팬티까지 벗겨져서 엉덩이가 다 보... |
자꾸 고추에 손이 가요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여기는 꿈동산 유치원입니다. 가을이가 민정이, 여름이와 병원 놀이를 하고 있네요. 민정이는 의사, 가을이는 간호사, 여름이는 환자예요. “감기가 아주 심하군요.” 민정이가 여름이 셔츠를 위로 올리고 장난감 청진기를 가슴에 대어보며 말했어요. 여름이가 '콜록콜록' 가짜로 기침을 했어요. "자, 주사를 맞으세요." 가을이는 여름이의 치마를 들치고 팬티를 벗기려고 했어요. "꺅! 뭐 하는 거야?" 여름이가 소리 지르며 팬티를 잡아당겼어요. "주사 맞으려면 팬티를 벗어야지." 가을이가 계속 팬티를 벗기려 하자 여름이가 울음을 터트렸어요. 그때 선생님이 다가와서 말했어요. "... |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유치원이 끝난 뒤, 밍밍이가 집에 가고 있어요. 집이 멀지 않고, 늘 다니는 익숙한 길이라 밍밍이는 혼자서도 잘 갈 수 있어요. 어? 저기 예쁜 나비가 날아가네요. “나비야, 나랑 놀자!” 밍밍이는 나비를 따라갔어요. 정신없이 나비를 따라가다가 이웃 동네까지 왔어요. “여기가 어디지?” 밍밍이가 두리번거렸어요. “너, 밍밍이지? 왜 여기까지 왔어?” 같은 동네에 사는 꿀이 오빠였어요. “나비 따라서 오다가, 길을 잃었어요.” 밍밍이가 말했어요. “이리 와, 내가 집에 데려다줄게.” 꿀이 오빠는 밍밍이의 작은 손목을 꼭 잡았어요. 오빠에게 손목을 잡히자 밍밍이는 가슴이... |
화장실이 급해요, 급해!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엄마, 우리 조개껍질 주워서 목걸이 만들어요!” “아빠, 아주 큰 모래성 같이 쌓아요.” 재은이네 가족이 여름휴가를 떠났습니다. 바닷가에서 물놀이할 생각에 재은이는 신이 났습니다. 아빠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차를 세웠습니다. “버스, 트럭, 승용차, 파란 차, 빨간 차, 노란 차... 우와! 차가 백 대도 넘어!” 재은이의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휴게소에는 먹고 싶은 것도 많이 보였습니다. “엄마, 저 핫도그 사 주세요. 알감자도요!” “화장실에 먼저 다녀와서 먹자.” 엄마가 말했습니다. 휴게소의 화장실은 어마어마하게 컸습니다. 급한 마음에 재은이는 사람들 사이를 ... |
나도 동생이 갖고 싶어요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보드라운 바람이 살랑살랑, 따사로운 햇살은 보들보들! 현이는 나비처럼 팔랑팔랑 뛰어서 놀이터에 놀러 갔어요. 단짝 친구 지아가 먼저 나와 있어요. 지아 엄마와 지아 동생도 함께 있네요. “현이 안녕? 우리 같이 그네 탈까?” 지아가 손을 흔들며 인사 했어요. “잠깐만 아기 먼저 보고 타자.” 현이는 그네보다 지아 동생이랑 더 놀고 싶었어요. 아기가 입을 ‘앙’ 벌리고 하품했어요. 작은 손으로 눈도 비볐어요. “한 번, 만져 봐도 돼요?” 현이는 아기의 손을 조심스럽게 잡아 봤어요. 아기는 현이의 손가락을 꼭 쥐었어요.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집으로 데려가고 싶은 ... |
축구 잘하는 다혜 인형 놀이하는 지후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다혜는 활달한 여자 어린이예요. 태권도를 배워서 벌써 빨간 띠를 땄어요. 다혜는 축구를 제일 좋아해요. 지후는 차분한 남자 어린이예요. 발레를 배워서 다리찢기도 할 수 있어요. 지후는 인형 놀이를 제일 좋아해요. 다혜는 긴 머리카락이 귀찮았어요. 앞 머리카락은 눈을 자꾸 찌르고 뒷머리는 목을 덮어서 땀이 났어요. 그래서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짧게 잘랐어요. “얼레리꼴레리 다혜는 남자래요.” “머리가 하나도 없대요.” 다혜의 짧은 머리를 보고 친구들이 놀렸어요. “남자만 짧은 머리 하라는 법 있어?” 다혜가 덤벼들자, 아이들은 더 큰 소리로 놀리면서 도망갔어요. 다혜는... |
남자는 남탕으로, 여자는 여탕으로!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아롱이와 다롱이는 여섯 살, 쌍둥이 남매입니다. 280일 동안 엄마의 배 속에서 사이좋게 함께 지내다가 같은 날 세상으로 나왔어요. 아롱이가 3분 먼저 나와서 오빠가 되었고, 다롱이는 3분 늦어서 동생이 되었어요. 아롱이와 다롱이는 무엇이든 함께했어요. 밥도 함께, 놀이터도 함께, 그림책도 함께, 목욕도 함께! 무엇이든 함께하면 훨씬 더 재미있거든요. 그런데, 함께할 수 없는 일이 생겼어요. 어느 일요일, 아롱다롱이 가족이 동네의 대중목욕탕에 들어갈 때 일어난 일이에요. “다롱아, 오빠랑 같이 가자.” 아롱이는 언제나처럼 다롱이의 손을 잡아 끌었어요. “다롱이는 엄마... |
유치원에 간 아빠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우리 집 아침은 늘 이랬어요. “여보, 수도꼭지를 잠가야죠.” “응, 응. 알았어요.” “여보, 화장실 불도 꺼야죠.” “응, 응. 알았어, 알았어요.” 저녁도 크게 다르진 않았어요. “여보, 휴지는 쓸 만큼만 떼어 써요.” “응, 응. 알았어, 알았어요.” “여보, 텔레비전 안 볼 거면 꺼요.” “응, 응. 알았어요, 알았어.” 결국 엄마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고 말았어요. “맨날 알았다고만 하지 말고 좀 고쳐요!” 그러고는 방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그제야 아빠가 걱정스럽게 물었지요. “수빈아, 엄마 화났어?” 아, 못 말리는 우리 아빠. 나는 잠자리에서 곰곰이 생각... |
약속 시계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엄마와 길을 가던 하민이가 가게 하나를 발견했어요. “와, 신기한 가게네? 엄마, 우리 구경하고 가자!” “아무것도 사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약속!” 하민이는 손가락까지 걸고 꼭꼭 약속했어요. 가게 안은 온갖 물건들로 가득했어요. “엄마, 나 이 시계 하나만 사면 안 돼?” “조금 전에 엄마랑 한 약속 잊었어?” 그때, 신기한 가게 주인 할아버지가 하민이에게 다가왔어요. “네가 고른 시계는 약속 시계란다. 선물로 줄 테니 잘 사용하렴.” 하민이는 신이 나서 손목에 약속 시계를 찼어요.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시계를 차고 있었지요. “하민아, 집에 돌아오면 바로 손 ... |
엄마가 들려주는 마음씨 이야기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거북은 느림보래요.” 토끼는 거북만 보면 놀려 댔어요. 거북이 아랑곳하지 않자 토끼는 심술이 났어요. “거북아, 나랑 달리기 시합하자.” 토끼는 거북 앞을 딱 막아서며 말했어요. 거북은 잠깐 생각하더니 대답했지요. “좋아, 만약 내가 이기면 느림보라고 놀리지 마.” ‘거북 네가 이긴다고?’ 토끼는 속으로 쿡쿡 웃었어요. “준비, 땅!” 토끼와 거북이 산꼭대기에 있는 커다란 나무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어요. 토끼가 문득 뒤를 돌아보니 거북은 보이지도 않았어요. “역시 느림보! 오고 있기는 한 거야?" 토끼는 나무 그늘 아래 앉았어요. 그러다 깜박 잠이 들었지요. “조금... |
토끼와 거북이 시합을 한대요 | 신체운동_건강 | 유아 | 산 너머 마을에 사는 토끼는 아주 유명해요. 왜 유명하냐 하면 바람처럼 씽씽 달리는 걸 아주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토끼는 주위에 누가 있건 신경 쓰지 않아요. 그래서 시장을 가던 고슴도치 아주머니도 과일 가게에서 일하던 곰 아저씨도 토끼를 만나면 정신이 없었답니다. 이 마을에 사는 거북도 아주 유명했어요. 왜 유명하냐 하면 언제나 느릿느릿 서두르는 법이 없고 항상 친절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토끼는 늘 주변을 살피며 남을 돕는 거북을 싫어했어요. 거북이 매일매일 칭찬만 받는 것이 샘났거든요. 어느 날 토끼는 거북을 찾아가서 킥보드를 타고 경주하자고 했어요. 바람처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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